제목 | 흑석체육센터 '김본준'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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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사업장 | |||
작성자 | 한** | 작성일 | 2012-11-22 16:48:33 |
진행단계 | 처리완료 | 조회수 | 1031 |
물을 무서워하고 싫어해서 여름에 물놀이도 안가고 어쩌다 가게 되어도 물에는 들어가지도 않았지만 아직도 젊은데 허리디스크가 생겨서 수술까지 받게 되면서 수영이 허리에 좋다기에 싫지만 억지로 시작한 수영이었습니다. 9월은 등록 하루 지나서 가니 마감이 되어 한달을 기다려 간신히 등록을 하였습니다. 수영을 배운 것은 약 6년전 딱 한번 있는데 그 때도 2달을 다녔는데도 물에 뜨는 것도 잘 안되고 발차기도 안되는데 시간이 여의치 않아서 포기를 하였습니다. 반 강제적으로 할 수 없어서 두려운 마음으로 시작을 했는데 처음부터 차근차근 가르쳐 주셔서 마음이 편했습니다. 한달동안 다니면서 가기 싫었던 적은 한번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사람을 가르치시면서 한사람 한사람에게 맞는 피드백을 주시면서 부족한 부분과 고쳐야 할 부분들을 지속적으로 이야기해주시고 격려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김본준 선생님께 수영을 배우면 최소한 자유형은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발차기를 마치고 이제 팔돌리기와 호흡을 조금 배우는 중에 아쉽게도 분당으로 이사를 가게되었습니다. 욕심을 부려서 11월에 분당에서라도 흑석체육센터로 수영을 다니려고 했는데 분당에서 흑석동으로 흑석동에서 다시 직장인 혜화까지 가는 것은 너무 무리가 되기에 저의 재활운동을 관리해주시는 물리치료사 선생님께서 그것은 어렵겠다면서 분당에 있는 체육센터를 이용하라는 조언으로 인해 포기를 하였습니다. '김본준 선생님께 한달만 더 배우면 자유형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씀을 드리고 허락을 받아보려고 했지만 아무래도 무리가 되기에 11월은 집 근처 체육센터에 등록을 하였습니다. 벌써 11월 중반이 훌쩍 넘었는데 아직도 자유형이 되지를 않아서 속상하지만 그래도 물에대한 두려움은 많이 좋아졌고 수영이 싫지 않고 조금씩 좋아지려고 합니다^^ 마지막날 김본준 선생님이 해 주신 격려의 말씀이 힘이 많이 되었습니다. 김본준 선생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지금 다니는 수영반에서 제가 제일 못하고 진도도 제대로 못 따라가지만 선생님 덕분에 수영을 계속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였고 하면 언젠가는 되리라는 기대감도 갖게 되었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감기 조심하시구요 선생님이 하시는 일에 하나님의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한선미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