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여성플라자 새벽반 수영 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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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사업장 | |||
작성자 | 조** | 작성일 | 2010-08-19 16:42:07 |
진행단계 | 처리완료 | 조회수 | 961 |
잠이 덜깨서 맨날 커피우유 마시면서 수영장 가요... 그래요 ~ 물에 빠져 죽을 뻔한 이유로 무릎이상 넘는 물속에만 들어가도 긴장해요... 그래요~ 몸따로 마음 따로 라서 일주일에 두번 배우는게 전부라서 전날 배운 발차기도 감이 안와요 그래요~ 아무리 킥판 잡고 앞으로 가려해도 이상하게 옆으로가요... 방향성 상실했어요...무리한 발차기로 허리도 아파요...늙어서 그래요~~~ 이제 겨우 3주차 ............ 그런데 강사님이 "왜 혼자 다른 수영을 하세요 누구한테 배우셨어요?" 그래요~~~"제가 수영을 귀로만 배웠어용~~~"이라고 대답할 겨를도 없이 물속에 머리를 푸욱 담가 주시더군요...흐윽~~~ 그래요~~~사람의 몸속에는 폐라는 풍선이 있어도 물에 잘안떠지고 푸욱 가라앉는 아~~~~~주 맘이 무거운 수강생도 있는 거죠... 하지만 구박받으면서 하니깐요 오기로라도 더 잘하고 싶어졌어요.. 아~~~~~~~~~~~주 감사합니다.... 허리에 멘소레담 바르면서라도 열~~~~~~~~심히 할 맘 갖게 해주시네요... 근데 이름은 모르겠어요...아무튼 화요일 목요일 새벽7시에 보는데 수영복을 아주 이상하게 입으시는 분 있어요 선수 수영복인지 뭔지 암튼 수영복 좀 똑바로 입으세요..^^ 그럼 수고 하세요...잘 생각해보면 구박받으면서 수영배우면 화가나서라도 더 열심히 하게 만드시는 강의법 ........................칭찬해 주는 거니까 잘 새겨들으시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