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마른 하늘에 왠 날 벼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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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사업장 | |||
작성자 | 왕꽃** | 작성일 | 2005-11-01 21:03:50 |
진행단계 | 처리완료 | 조회수 | 1092 |
칭찬합시다 코너에 맞지 않게 이 글을 쓰게 되어서 유감스럽습니다. 어제 송선생님 칭찬하는 글 올렸는데 불과 하룻만에 이런 글을 쓰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이른 아침 식구들 모두 출근,등교 시키고 얼른 준비하여 먼 길 힘들게 걸어서 체육관에 왔습니다. 아는 회원들 만나서 반갑게 인사 나누고 시간 되어서 요가 준비 하는데 웅성웅성 시끄럽습디다. 이유는 요가 담당 송영근 선생님이 그만 두고 새로운 여 선생님이 오셨다네요? 분명 송선생님 오시는거 봤다는 회원이 있는데 그럴리가 없다며 놀랐지요!! 기존 회원들 두근대는 가슴 추스려서 담당 직원이랑 자초지종 듣고나서 송선생님과 얘기 나누는 과정에서 서로에게 오해가 있었음을 알게 되었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가 얼마나 냉정한 곳인가에 회원 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시간제 강사에게는 몸이 아파서도 안되고 개인적인 사생활도 없어야 한다는 현실이 참 애처롭더군요. 가족에게 그리 큰 일이 생겨도 위로는 커녕 이리 내칠 수는 없는 일이지요. 새로운 사람하나 쓰는 일에 회원의 의견은 손톱만큼의 가치도 물어보지 않는다는 것이 말이나 됩니까? 물론 체육센터의 입장 충분히 이해 합니다.공적인 일에는 사사로운 정에 얽매이면 안되는 것도 알지요. 그래도 전후사정은 확실히 안 뒤에 일을 처리해야 하는거 옳은 순서 아닐까요? 떠나는 송선생님 말씀은 그래도 요가는 하랍니다. 물론 해야 겠지요. 이제는 일이 다 마무리되고 선생님도 떠나시고 회원들 모두 제 갈길 가시더군요. 여의도에서 오신 분, 동부이촌동,사당동등 멀리에서 오신 회원들 모두 떠나시겠지요. 선생님이 계셔서 행복했습니다. 피곤하고 굳어 있던 몸들이 하나씩 풀려가고 조금씩 유연해져 가면 자신들이 대견하다며 행복해 했습니다. 모두 선생님과 회원들이 하나가 되어서 그 효과는 더 했겠지요. 송선생님!!! 어딜 가시든 건강하시구 우리 생각 가끔씩은 해 주세요. 그래도 우리에겐 나쁜 기억은 없으리라 생각되니깐... 유학 가시기 전까지 만이라도 같이 했으면 좋았을텐데... 파워 요가반에서 만났던 회원 모두 건강하세요. 분위기 넘 좋았는데 아쉽네요. 다들 각자 즐거운 취미 생활 하시구 기회되면 함 만나서 사는 얘기 나누고 그래요. 선생님도 초대해서 그의 애교섞인 농담 듣기도 하구요... 안녕히 가세요 송 영 근 선생님!!! 부디 꼭 성공하셔서 큰 힘 발휘하시길 우리 모두 기원할께요!!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