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권도연 선생님 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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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사업장 | |||
작성자 | ^** | 작성일 | 2003-04-18 13:55:22 |
진행단계 | 처리완료 | 조회수 | 1037 |
전요....3월에 선생님께 강습을 배웠어염... 근데..근데...너무 잘가르쳐 주셔서...선생님께 다시 강습을 받아보고 싶은데요.. 제가요....선생님께 첫날 자유형 수업을 듣고 그동안 물먹던 제가 한번에 해냈거든요.. 그래서 전 카운터에 가서 물어습죠.. 한번 맡은 강사분이 상급까지 끝까지 갈쳐주냐고염... 카운터 아줌마말씀..당연하다는듯.."그럼요..." 아이좋아....하면서...내심 룰루랄라였습죠 맘속으로 다짐 했습죠...권도연선생님이 가르쳐 주신다면 수영장 끝까지 다닐꼬라며.... 제가 올 상반기만 수영강습을 배울생각이었거든요... 몸이 약한편이라 수영을 시작했는데...이건 원....수영장한번 갔다오면.. 4시간은 족히 시체놀이를 하는거예요... 적응기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만...웬걸.... 2월에 시작한 수영인데...3월에도 늘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수영을 배우는 대신 그에 따른 부작용도 크다고 생각한바... 그만 둘려고 생각했다가.... 권도연 선생님께 강습을 받는한 그만 둘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는뎅.. 근데 왠일이야... 4월부터 다른분으로 바뀐다는것.... 당장 그만 두고 싶었지만 새로운 쌤님께 배워보고 결정할려고 그냥 4월도 다녔습니다... 목소리도 크시고 그분도 좋으시긴 한데... 제가 수영엔 무지한지라...설명을 알아듣지 못하는것같아요...(멍충멍충) 구분동작을 딱딱...짚어주며 가르쳐주시는 선생님이 그립기만 하네요.. 선생님께 강습을 다시 받고 싶어요.. 근데 제시간과 강습스케줄 시간을 맞추기가 결코 쉽지 않을것같네요... 6월 선생님 스케줄이....궁금합니다.. 아직 모르시겠다면 나중에라도 알려주세요.. 수영끝나서 밖에 나오면 쌤은 차한잔하시더라구요... 인사하긴 하는데... 아마 쌤님도 절 기억하실지도 모르겠네요... 대뜸 제게 고향이 어디냐며 언제 이사왔냐고 물으시던데.. 제 억양이 강하긴 했나봐요...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