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흑석체육센터 쌤들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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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사업장 | |||
작성자 | 3년차*** | 작성일 | 2002-07-01 22:55:14 |
진행단계 | 처리완료 | 조회수 | 1034 |
어제(6/30) 맑은 날씨와 함께 조금은 흥분된 마음으로 센터에 모여 미사리를 향했습니다. 참가회원 약60여명이 핀수영대회에 출전하는 날이였거든여. 우리들은 아침 7시까지 센터앞에 모였는데,,, 쌤들은 새벽부터 나왔는지 미사리에서 동작구흑석체육센터의 자리 지킴을 해줄 프랜카드도 차에 싣구 많은 회원들의 점심준비와 시원하게 냉장된 음료수 및 과일등 준비물들을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이마와 볼밑으로 흘러내리며, 분주히 오가는걸 보았습니다. 저렇듯 내형제의 일처럼 열심히 하는데,,, 어느 회원인들 감사해 하지 않을런지여. 해맑은 공기속에서 미사리에 도착하여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내차례를 기다리며 겁이 많은 저는 다리까지 후들거렸습니다. 옆에 계신 팀장 및 여러 쌤들의 격려속에 용기를 가지며,,,물속에 풍덩 뛰어 들었습니다. 첨엔 두려움과 불안속에 긴장했지만, '나도 할 수 있다'는 쌤들의 조언에 최면을 걸구 유유히 물을 헤치니 마음이 안정되구,,,,,찬란한 햇살아래서 너무도 행복한 마음으로 수영을 해 나갔습니다. 이제 불혹의 나이를 넘어 배운 수영실력으로 저 끝 반환점을 돌아 어찌 3km를 완주할 수 있었을까 감히 생각도 못해본 일이었습니다. 수영으로 인해 삶에 활력소를 얻고, 이번엔, 하면 되는구나 하는 큰용기도 체험했습니다. 기초만 배워 보겠다며 등록했던 제가 수영이 좋아져 해를 몇번이나 넘기도록 했고, 그만큼 수영이 좋아진것에는 쌤들의 열정적인 가르침에 영향이 있으리라,,,생각이 듭니다. 센터 쌤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대회있는 날 훨씬 전부터 연습을 시켜주시고 어제도 너무도 많은 수고를 하시는것을 보았습니다. 센터 쉬는 날인것 같던데,,,,조금도 주저하지 않으시고 출발선에서 부터 무사히 들어올 때까지 이쪽 저쪽으로 뛰어다니시던 쌤들, ,,,,,그저 감사하다는 말밖에는 ,,,언제 여유가 되면, 이여름이 가기전에 시원한 냉커피라도 한잔 대접해 드리고 싶습니다. 꼭요~~ 우리 흑석체육센터 쌤들께 모두 칭찬해주십시오. 근처에 사시는 동민 구민여러분 수영으로 인해 행복과 성취감을 느껴보시고 싶으신분들 꼭 저희 센터로 오십시오. 후회 없으실 것입니다.^^* 흑석체육센터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