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윽박지르는 피아노 수업(사당문화회관 김O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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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사업장 | 사당문화회관 | 진행단계 | 처리완료 |
작성자 | 차** | 작성일 | 2025-07-17 13:30:10 |
안녕하세요? 사당문화회관에 1년 이상 아이가 다니면서, 크게 도움을 받아온 아이의 엄마입니다. 최근 피아노 수업을 변경해서, 아이와 함께 다녔는데 선생님 관련 민원을 신청합니다. 평소에도 지나가면서 얼굴을 보면, 인사를 하지 않으시고 말투도 퉁명한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제 저희 아이의 수업 이전에 초등학교 여학생에게 수업 중에 정신차려라, 하나도 못 하냐 타박하는 소리가 복도에 까지 다 들려왔습니다. 이곳이 비싼 레슨비를 내고 다니는 곳은 아니지만, 무료로 배우는 곳도 아니고 국민의 세금으로 세워진 곳이고, 아직 초등학생이고 모를 수 있는데 뭘 저렇게 타박을 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의 부모가 밖에 없으니, 아이에게 함부로 대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나중에 수업이 마치기 전에 돌아온 그 아이의 엄마는 이런 부분을 아시고도 보내는 것인걸까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시간이 되어서 저희 차례가 되어서, 아이를 그냥 들어보내면 저희 아이에게도 그렇게 함부로 대하실까 싶은 마음에 선생님께 먼저 가서 미소와 함께 선생님, 안녕하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하고 인사를 하고, 아이를 들여보냈습니다. 아이가 들어가자 마자 몇분도 안되어서, 아이한테 훈계식으로 시작하시고 자기 반에 온 아이인데 사무적으로 얘기하는 것이 정말 보기 좋아보이지 않았지만, 기도하는 마음으로 참고 그 분을 위해 기도해야지 하고 있었는데요. 점점 교실에서 들려오는 목소리톤이 선생님이 아이를 가르쳐주시는 목소리 톤이 아니라 화가나서 따지는 듯이 말씀하셨습니다. 그 톤이 더 커지자, 도대체 누구한테 그렇게 심하게 소리를 지르는 것인가 싶어서 옆에 가서 보니 저희 아이를 앉혀놓고 그러고 계셨습니다. 배움을 주시는 선생님께 구지 그러고 싶지 않아, 참고 싶었으나 이것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이 이미 열려져 있는 상태여서, 선생님께 아이에게 소리 지르지 마시고 지도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말씀을 드린 이후에도 선생님의 화와 짜증이 묻은 톤의 수업은 계속 되었고, 이후 얼마 정도 후 문을 쿵 닫혔습니다. 얘기를 들어보니, 아이가 보는 앞에서 교실 문을 화풀이하듯 발로 쾅 치시는 모습을 보여주셨다고 들었습니다. 선생님 도와주세요 하고 아이가 물어보면, 먼저 해보라고 하고는 또 짜증과 윽박을 지르는 수업을 하셨다고 합니다. 저희 아이 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에게도 그런 톤으로 하고, 남자 아이에게는 아저씨 제대로 하라고 한다고 합니다. 수업에 들어오는 아이들 이름도 모르시는 건가요, 수업에 선생님께서도 아이의 이름 정도는 기억하고 불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저씨라고 농담으로 부르실 수도 있지만, 말하는 사람이 분위기 좋은 상태에서 웃으면서 하는 거랑 무섭게 그렇게 얘기하는 것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끝나고 나서 아이를 내보내셨길래, 민원을 제기하지 않고 한번 선생님과 얘기를 나눠보려고 하였습니다. 선생님께서 이런 일이 있으면, 아이를 보내면서 오늘은 이런이런 부분 때문에 이럴 수 밖에 없었다라는 설명이라도 있었으면 서로 대화라도 나눌 수 있었을거 같은데요. 끝나고 아무 말씀도 없이 아이를 보내셔서, 제가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한번 대화를 해보고자 갔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의 대답은 이랬습니다. 원래 제 말투가 그래요. 저는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어떻게 교사로써 가르치시는 분이, 그런 말투로 한다는게 당연하다는 듯이 말씀을 하실까..아이들한테 왜 그렇게 하시냐고 물으니, 아이 탓과 저에게 왜 아이를 그렇게 키웠냐고 그만 들으라고 하시더라구요. 너무 황당해서, 선생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생이고 음표를 잘 모를 수 있다고, 다시 한번 설명해주시면 안 되냐고. 그리고 제가 어떻게 아이를 양육했고 키웠는지 아시지도 모르는 분이 함부로 말씀하시는 것이 참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주말에 초등학교 3학년 아이들을 가르치는 자원봉사를 하지만, 아이들이 집중 못하거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그들의 눈높이에서 설명해주려고 하고 좀더 기다려주고 품어주면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업 후에 집에서 이런 부분 신경써달라, 수업에 좀더 집중할 수 있게 도와달라 그런 말씀 한번 없으셨습니다. 그래서 왜 수업 끝나고 그런 말씀 저에게 전달해주시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피아노를 많이 안 가르쳐주셔도 되니, 아이가 흥미만 잃지 않고 꾸준히 배울 수 있도록 지도해달라고 말씀드리고 싶었는데...수업 내내 화와 윽박지리는 말투로 하시는 선생님께 배우는 것은 오히려 피아노가 너무 싫어지기만 한 수업이었을거 같습니다. 저희 아이를 2,3번 보시고, 아이를 함부로 규정하여, 함부로 말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동작구청에 민원을 제기하고, 선생님을 뽑고 배치하실때 좋은 영향력을 받을 수 있는 선생님으로 선정해주셨으면 합니다. 정말 부탁드립니다 |
처리부서 | 사당문화회관 | 고객서비스 담당자 | 김성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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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리일자 | 2025-07-17 | 고객서비스 책임자 | 김영이 |
안녕하십니까? 먼저, 수업 과정에서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지도 방식과 내부 운영 전반에 대해 진지하게 점검하여, 해당 강사에게는 엄중한 주의를 주어 지도자의 맞는 언행과 태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교육을 할것이며 필요할 경우 재교육과 강사 재배치도 신중히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모든 강사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학생 권리 보호 및 원활한 의사소통 교육을 강화하여,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또한 민원이 접수된 강사에 대해서는 수업 관찰과 평가를 한층 강화하여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앞으로 선생님 채용 시에는 더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여, 아이들이 안정감과 즐거움을 느끼며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이번 일로 인해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리며, 관련하여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나 요청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담당자 :☎ 070-7204-5113 |
담당부서 : 사당문화회관 전화 : 070-7204-50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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