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진우) 산하 동작구민체육센터(관장 윤종하)가 약 한 달간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한 ‘사랑의 라면트리 기부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캠페인은 11월12일 시작해 12월10일까지 진행됐으며, 동작구민체육센터 직원과 이용 회원이 함께 참여했다. 캠페인은 센터 1층 로비에 설치된 라면트리를 중심으로 관내 독거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식품 나눔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익명 기부자를 제외하고 총 120여명이 기부에 참여했으며, 라면 300묶음이 모였다. 이는 2025년 묶음당 라면 평균 금액(4200원) 기준으로 약 126만원 상당에 해당하는 규모다. 기부된 물품은 동작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동작구민체육센터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직원과 이용 회원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식품 기부 참여 확대를 위해 홍보 활동도 함께 강화했다. 이와 더불어 센터 이용 회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 체육시설의 역할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동작구민체육센터 윤종하 관장은 “사랑의 라면트리 캠페인은 작은 참여가 모여 큰 나눔으로 이어진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출처 : 시정일보 김혜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