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진우)은 지난달 28일 서울특별시 시각장애인연합회동작지회(지회장 이승민)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자유수영 체육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진우 이사장을 비롯해 공단 임직원과 시각장애인연합회 공단 이사장 임직원, 동작구시각장애인연합회 이승민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시각장애인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수영 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하며, 체육시설 이용 편의 증진과 장애 친화적인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주 내용은 월 1회 동작구민체육센터 수영장 내 1개 레인을 시각장애인을 위한 체육활동 공간으로 개방하고 시각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의 포용적 체육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민 지회장은 “시각장애인이 보다 안전하고 자유롭게 수영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동작구시설관리공단에 감사드린다. 이번 프로그램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적 통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진우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체육시설을 개방하여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체육 복지서비스 제공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동작뉴스 김국제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