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진우)이 운영하는 노량진1동청소년독서실에서는 지난 7일(일),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제11회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

어울림 마라톤 대회는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호흡을 맞추며 걷고 뛰는 감동적인 축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걷는다는 점에서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진정한 동행의’의 의미를 실천하는 행사이다.

이번 참가자는 독서실을 이용하는 청소년과 학부모로 2주간의 홍보를 통해 총 7가족 17명이 사전 접수했으며, 월드컵 평화광장에 집결 후 월드컵 공원 내 5km 코스를 완주했다.

참가 학부모들은 “학교와 학원으로 지친 아이들이 부모, 친구와 함께 걷고 달리며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였다. 장애인과 함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작구시설관리공단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출처 : 동작뉴스 김국제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