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진우)은 지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전직원을 대상으로 ‘부조리 익명신고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각종 부조리에 대한 신고절차의 이해와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익명신고시스템의 신뢰성과 인지도를 제고하고자 추진됐다.
모의훈련을 위해 지난해 10월 공단 홈페이지에 구축한 부조리 익명신고 시스템에 ‘모의훈련’ 채널을 추가했고, 신고유형(부정‧부패행위, 인권침해 행위, 인사‧채용 비리, 정보 보안관련 위반행위)별 사전에 작성한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해당 기간 내에 신고서를 작성해 제출하도록 했다.
부패 등 비위행위 발견 시 부담 없이 신고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한 모의훈련 결과 전체 약 66%(106명)가 참여하여 높은 관심도와 참여율을 보였으며, 이 중 약 76%는 구체적인 내용과 확인 방법 등을 자세히 기술하여 신고 내용의 정확성과 완성도 측면에서 좋은 성과를 보였다.
훈련에 참여했던 대다수의 직원들은 “평소 잊고 지냈던 익명신고 시스템을 인지하게 되었고, 체험을 통해 비윤리 행위 신고 방법도 알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공단 김진우 이사장은 “익명신고 시스템 활성화를 위한 모의훈련 실시로 조직의 리스크 관리 능력과 대내외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내부통제의 사각지대를 해소하여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임직원들의 각종 비위행위 예방을 위해 청렴‧인권 관련 교육, 캠페인, 현장체험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오고 있으며, 상호 존중과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건강한 소통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사업을 펼쳐 갈 예정이다.
출처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