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100세 시대, 찾아가는 운동 교실 기사입력
2019-05-13 [박기홍 기자] <앵커멘트>
동작구시설관리공단이 100세 시대 건강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이른바 '어르신이 건강한 동작 만들기'인데요. 연말까지 각 동주민센터와 복지관 등을 주기적으로 찾아가 어르신들의 체력을 측정해주고 운동 처방을 내려줍니다. 박기홍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본문> 복지관 체력단련실이 일일 체력인증센터로 바뀌었습니다.
어르신들은 체성분 분석을 시작으로 유연성과 심폐지구력을 측정하고, 이참에 악력까지 한번 재봅니다.
체력 측정 항목만 열 가지에 달합니다.
[ 인터뷰 : 양명희 / 사당2동 ]
평소에는 주먹구구식으로 운동했는데, 시설관리공단에서 이렇게 나와서 검사해 주니까 좋은 것 같아요. 내 몸이 어디가 좋고 나쁜지 알 수 있어서요.
전문 상담사는 체력 측정 결과에 따라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운동 처방을 내려줍니다.
또 필요한 운동이 있다면, 사당종합체육관이나 각 체육센터에서 1, 2개월 무료 운동교실을 이용할 수 있게끔 연계해줍니다.
[ 인터뷰 : 김봉현 / 동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
동작구시설관리공단의 전문 인력과 시설을 활용한 체력 측정과 운동 처방 그리고 이에 따른 무료 운동교실 운영으로 어르신이 건강한 사람 사는 동작 구현을 위한 지역사회 공헌 사업입니다.
공단은 올 연말까지 어르신들이 자주 찾는 복지관이나 동주민센터, 보건소에서 주기적으로 운동 교실을 열 계획입니다. HCN 뉴스 박기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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