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어린이 수영수업... 수업을 성의 있게 하시길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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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사업장 | 체육사업부 | 진행단계 | 처리완료 |
| 작성자 | 작성일 | 2016-04-29 21:53:36 | |
| 안녕하세요. 저는 월수금 4시 단체반 상급반에 다니는 아이의 부모입니다. 소수반에 대기를 해놨다가 친구들과 함께 배우면 더 재미있겠다 싶어 단체반으로 등록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3월 인원이 줄어서 인지 무엇때문인지 옆의 상급반과 반을 합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상급반 아이들은 접영까지 배우고 어른들이 봐도 잘한다~ 할 정도로 정말 잘하는 아이들이었고 우리 1레인에 있던 아이들은 접영을 이제 막 배우는 단계정도였습니다. 이 또한 아이들의 개인차가 있다보니 어느 아이는 자유형 팔꺽기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아이도 있었고 기타 영법들이 제대로 되지 않는 아이들이 절반이 넘었습니다. 그러나 운동은 해야했고 반이 합쳐지면 옆에 반에 계시던 선생님께서 부족한 아이들은 가르쳐 주시겠지 하며 왜 옮기는지 이유도 묻지 않은채 반을 합쳤습니다. 그런데, 반만 합쳤을뿐 기존에 상급반에 있던 잘하던 아이들 위주의 수업진행과 이제 막 상급반으로 올라간 아이들은 그저 선생님이 돌으라면 돌기만 하는 그야말로 자세는 제대로 잡아주지도 않으시고 그저 돌리기만 하시는 그런반이 되었습니다. 다른 레인에 있는 소수반 엄마들은 "저반은 선수반이야? 애들이 쉬지않고 돌아" 이런 우스게 소리를 합니다. 남의 속도 모르고요. 접영은 물론 다른 영법 자세가 제대로 잡히지 않은 아이들을 그저 뺑뺑이만 돌리시는 이유를 얼마전 같은반 다른 아이 엄마가 데스크에 여쭤봤더니 단체반이라 아이 인원이 많아서 선생님께서 미처 일일이 아이들에게 지도하는 부분이 미흡했던거 같다며 시정하겠단 말씀을 하셨습니다. 나아지시겠지 하며 기다렸습니다. 제가 직장을 다니다보니 매번 아이가 하는 수영을 보지 못했지만 아이를 통해 듣는 수업내용은 전과 다를게 없었습니다. 그래, 아이들이 많아 그런거니 이해해야지... 차츰차츰 나아지겠지.. 이해하고 이해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수요일과 금요일 수업을 본 저는 정말 실망에 실망을 했습니다. 웃음기 하나 없는 무뚝뚝해뵈는 선생님께서 물속에서 팔짱을 끼고 서계시고 아이들은 미친듯이 뺑뺑이를 돌고있더군요. 중간중간 앞의 아이들 페이스를 못따라가는 아이들에겐 소리를 질러가시며... 그렇게 뒤쳐진 아이들은 선생님 소리지르시는 모습에 놀라 영법은 여전히 엉망이고 허겁지겁 앞에 아이들 따라가느라 정신없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다른 레인은 어떻게 수업하나 지켜봤습니다. 소수반이라 그런건지 선생님들도 여유로와 보였고 아이들과 눈마주치시며 웃으며 이야기도 나누시고 그야말로 즐거운 수영수업을 하는듯 보였습니다. 그런데 단체반이라 많아서 선생님께서 일일이 지도 못하신다던 지난달 말씀이 떠올라 우리반 아이들의 수를 세어보니 십여명 남칫밖에 되지 않는겁니다. 금요일엔 그마저 10명도 안되더군요. 소수반 정원이 6명이라 6명을 한명한명 열심히 잡아둔다해요. 그럼 10명도 안되는 단체반 아이들중 잘하는 아이들 빼고 정말 자세가 엉망이거나 제대로 못하는 아이들 4,5명은 잡아서 가르쳐주셔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생님의 수업진행 태도는 지난달과 달라보이는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다른 옆레인 소수반들 보니 정원이 6명인데 선생님께서 한명한명 열심히 지도하시는데 단체반 선생님께서는 팔짱끼고 소리치시고 자세 엉망인 아이들 지도도 해주지 않으시고 여전히 뺑이 돌리시기만 하시더군요. 소수반과 단체반을 떠나 단체반을 맡으셨으면 그만큼의 재량을 갖춘분이라면 수업시간에 적극적으로 지도를 해주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전에 있던 레인에서 원래 선생님이 못나오시고 다른 선생님들이 오시면 일일이 아이들 자세교정해주시고 단 하루 대타로 오셔도 정말 열심히 가르치시는게 느껴졌는데 지금 선생님은 어느 누가봐도 열심히 지도해주신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자세도 엉망인데 교정은 거녕 못따라가고 제대로 하지 못한다고 윽박지르면 아이들이 수영이 재미있겠습니까? 수영장에 가고 싶겠냐구요? 건의하면 그저 말로만 시정하겠다 담당선생님께 전달하겠다 하지 마시고 50분 수업하는 동안 최선까진 바라지 않지만 최소한 열심히 하시는구나 하는 자세는 보여주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못하니까 수영 배우러 수영장에 가지 시간 낭비하러 가겠습니까? 그러니까 수영못하는 아이들 지도해주셔야 하는게 선생님께서 하실일 아닌가요? 제발 성의있는 수업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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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리부서 | 체육사업부 | 고객서비스 담당자 | 장창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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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리일자 | 2016-04-30 | 고객서비스 책임자 | 김정명 |
| 먼저 수영장 이용에 불편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수영 상급반 수업내용은 영법별 자세교정, 스타트와 턴, 지구력과 순발력 강화운동 등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번 민원내용을 토대로 담당강사 교육을 통해 어느 한가지의 수업내용에 편중되지 않게 지도방법과 수업내용을 보완하여 우리아이들의 수영실력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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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부서 : 체육사업부 전화 : 823-22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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